트와이스, AMA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최초 수상 쾌거… 북미·유럽 홀린 압도적 위상
– 25일 美 라스베이거스 AMA 시상식서 블랙핑크·에스파 등 제치고 영광의 수상
– 북미 투어 관객 55만 명 동원 역대 1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해외 아티스트 최초 입성 등 글로벌 파급력 입증
– 트와이스, 현재 ‘THIS IS FOR’ 월드투어로 유럽 전역 순회 중… K팝 대표 걸그룹 행보 ‘현재 진행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2026 AMA에서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Best Femal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는 기쁨을 누렸다.
해당 부문은 K팝의 전 세계적 열풍을 증명하듯 쟁쟁한 걸그룹들이 후보에 올라 각축전을 벌였다. 트와이스를 비롯해 에스파, 블랙핑크, 아일릿, 르세라핌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경합을 펼쳤으나, 최종 트로피의 주인공은 AMA에 두 번째로 노미네이트된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부문은 이날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함께 거머쥔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해 한국 아티스트들이 남녀 K팝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2015년 10월 20일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이래 ‘OOH-AHH하게’, ‘TT’, ‘KNOCK KNOCK’, ‘What is Love?’, ‘FANCY’, ‘Alcohol-Free’ 등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이들의 무대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이번 트와이스 AMA 수상의 결정적인 배경에는 압도적인 규모의 월드투어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세계 43개 도시를 순회하는 초대형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전개 중이다. 지난 4월 미국 오스틴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북미 투어에서는 무려 약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북미 지역 역대 K팝 걸그룹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파급력은 더욱 굳건하다. 일본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트와이스의 글로벌 질주는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유럽 투어를 한창 진행 중인 이들은 리스본, 바르셀로나, 파리, 토리노, 베를린, 쾰른 등 주요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무대에 올라 유럽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