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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 앞 4연승 도전”… 춘천시민축구단, 710일 만의 주경기장 복귀전

– 춘천시민축구단, 26일 대전코레일FC와 시즌 첫 주경기장 홈경기
– 최근 3연승 이어가며 710일 만에 4연승 도전
– 지역 기업 후원 협약식·장애인의날 기념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K3리그에 참가 중인 춘천시민축구단이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대전코레일FC와 시즌 첫 주경기장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춘천시민축구단이 최근 기록한 3연승의 상승세를 안고 치르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춘천시민축구단, 710일 만의 주경기장 복귀전(사진=춘천시)


춘천은 앞서 전북현대와 울산시민축구단을 연이어 3:1로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승리 시 2023시즌 이후 무려 710일 만에 4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돼 의미가 깊다. 현재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춘천은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 경기는 가변좌석 설치 공사로 인해 그간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던 홈경기를 마치고, 주경기장으로 복귀하는 첫 경기로 그 상징성 또한 크다. 이를 기념해 경기 전에는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호반대리점, 대원당 등과의 공식 후원 협약식이 진행되며, 기존 장기 파트너인 삼성홈센터, 춘천농협, 농협은행 춘천시지부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춘천시민축구단, 710일 만의 주경기장 복귀전(사진=춘천시)


또한 장애인의날 기념 주간을 맞아 강원명진학교 중창단이 하프타임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장애인은 복지카드나 장애인증명서 제시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식음료 상품권, 지역 농산물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팬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춘천시민축구단, 710일 만의 주경기장 복귀전(사진=춘천시)


입장권은 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 판매되며, 성인은 5천 원, 청소년 이하 관람객은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민축구단은 지역 스포츠 문화의 중심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며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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