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이휘재 공개 지지… “좋은 분인데 너무 외로울 것 같았다”
– 윤형빈, 이휘재 공개 응원
– 윤형빈, 이휘재를 따뜻한 선배라고 평가
– 이휘재, KBS ‘불후의 명곡’ 녹화 참여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배 윤형빈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형빈은 최근 이휘재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긴 배경에 대해 “좋은 분인데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윤형빈은 개인 채널을 통해 이휘재 관련 응원 댓글을 남긴 뒤 그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이휘재를 “자주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한때 같이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소개하며, “늘 선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좋은 형 같은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주변 개그맨들 가운데 이휘재를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개그계 선후배 사이다. 이휘재는 1992년 MBC 공채 개그맨 3기로 데뷔했고, 윤형빈은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이 같은 친분이 이번 공개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휘재는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며 약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KBS와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진행된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녹화에 경연자로 참여했다. 진행자가 아니라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끌었다.
다만 복귀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반가운 복귀라는 반응이 나오지만, 과거 논란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윤형빈과 사유리 등 가까운 후배·동료들이 공개 응원에 나선 것은, 이휘재를 향한 방송계 내부 시선과 대중 반응 사이의 온도 차를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읽힌다. 사유리 역시 최근 이휘재를 두고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고 응원했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복귀 자체보다, 대중이 과거의 이미지를 얼마나 다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느냐에 가깝다. 윤형빈의 한마디는 선배를 향한 개인적 신뢰의 표현이었지만, 동시에 이휘재 복귀를 둘러싼 여론의 균열을 다시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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