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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역 톱10”… 에스파, 정규 2집 선공개곡 ‘WDA’ 글로벌 흥행

– 에스파, WDA 성과와 정규 2집 발매 예고
– 17개 지역 톱10 진입과 QQ뮤직 골드 인증
– 지드래곤 피처링 참여로 신보 화제성 강화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지젤·윈터·닝닝)가 지드래곤과 함께한 정규 2집 선공개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로 글로벌 차트 성과를 냈다.

▲aespa 정규 2집 ‘LEMONADE’ MUTANT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SM 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지난 11일 정규 2집 ‘LEMONADE(레모네이드)’ 선공개곡 WDA를 공개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전 세계 17개 지역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 2집 발매 전 해외 반응을 먼저 확인했다.

중국 음원 플랫폼에서도 WDA의 성과가 이어졌다. 이 곡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판매액 25만 위안 초과 시 부여되는 골드 앨범 인증을 받았고,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싱글 부문과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을 통합한 K팝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선공개곡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피처링과 랩 메이킹에 참여한 곡이라는 점에서도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에스파의 정규 2집 컴백 흐름에 지드래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WDA는 음악적 협업과 차트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선공개 콘텐츠가 됐다.

뮤직비디오는 더 이상 ‘진짜’를 증명하지 못하게 된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 혼돈과 충돌 속에서 스스로 균열(Complaexity)을 돌파하고 존재를 다시 증명하는 에스파의 모습을 실험적인 연출과 강렬한 비주얼로 구성했다.

영상 속 버스 충돌 장면과 무너져 내리는 클론들의 이미지는 복제와 소비가 반복되는 시대의 불안을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원본과 복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진 환경을 전면에 놓고, 관객이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도록 장면을 배치했다.

이 같은 설정은 에스파가 데뷔 초부터 구축해 온 세계관과도 맞물린다. 에스파는 ‘ae-aespa(아이 에스파)’라는 가상 자아를 핵심 축으로 삼아 현실의 자아와 디지털 자아가 공존하는 서사를 이어온 팀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AI 이미지 활용에 머무르지 않고, 에스파가 지속해 온 세계관을 현재의 기술 환경과 연결한 작업이다. 현실과 가상이 함께 놓인 시대의 긴장감, 혼란, 인간적인 감각을 에스파의 콘셉트 안에서 풀어낸 콘텐츠다.

에스파는 29일 오후 1시 WDA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2집 레모네이드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한다.

jeonwoomi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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