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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자인상 석권”… 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5관왕 달성

– 현대차그룹 레드 닷 5관왕 달성
– 기아 EV4 최우수상, 본상 4개 수상
– PV5·GV60·모베드까지 디자인 인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 레드 닷 5관왕 달성(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일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 EV4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아 PV5,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모베드, 현대 사원증 케이스는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은 총 5개 수상 실적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 레드 닷 5관왕 달성(사진=현대차그룹)

기아는 EV4 수상으로 전용 전기차 모델 가운데 네 번째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차종을 배출했다. 앞서 기아는 2022년 EV6, 2024년 EV9, 2025년 EV3로 같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Opposite United(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아 전동화 라인업에서 비어 있던 세단 영역을 채우는 동시에 패스트백 실루엣, 기존 세단의 틀을 벗어난 디자인, 해치백의 콤팩트하고 역동적인 비례, 유럽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레드 닷 5관왕 달성(사진=현대차그룹)

본상을 받은 PV5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이 평가를 받았다. PV5는 앞서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모델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공력 중심 설계와 전용 마그마 디테일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세련된 우아함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은 디자인이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현대차그룹 레드 닷 5관왕 달성(사진=현대차그룹)

차량 외 제품도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맥세이프 기능, 모듈형 릴홀더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현대 사원증 케이스가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ivianjeo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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