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사회

“더 화려하게 다듬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공개

– 마이바흐 S-클래스, 상품성 강화 모델 공개
– AI·액티브 서스펜션 더해 편의 기능 확대
– 점등식 디테일과 V8·V12·PHEV 운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신형 S-클래스를 공개하고 외관과 실내,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전반에 걸친 상품성 강화에 나섰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마이바흐는 이번 변경을 역대 가장 큰 폭의 업데이트로 소개했다. 차체 전체를 새로 바꾸기보다 외관 디테일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 그릴은 더 크게 다듬었고 조명 그래픽도 한층 정교하게 손봤다. 일부 시장에서는 점등식 배지와 점등식 그릴 테두리, 점등식 보닛 장식까지 선택할 수 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마이바흐 전용 삼각별 디테일도 넣었다.

휠 구성도 달라졌다. 새 단조 휠은 센터 캡에 메르세데스 삼각별을 적용했으며, 주행 중에도 삼각별이 위를 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일부 마감은 거울처럼 반사되는 크롬 사양으로 주문할 수 있어 기본형 S-클래스와 차별화를 더했다.

실내는 탑승 공간의 고급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슈퍼스크린은 마이바흐 전용 그래픽을 지원하고, 새로운 우드 트림과 앰비언트 라이트 테마도 추가했다. 가죽 대신 직물과 합성 소재를 활용한 실내 옵션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신 MB.OS 기반 AI 기능도 이번 변화의 핵심이다. 자연어 음성 입력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 습관에 따라 목적지를 제안하고, 상황에 맞춰 다르게 반응하는 기능도 담았다. 행동 패턴이나 목소리 톤에 맞춰 공조 장치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미디어 기능도 확장해 업데이트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선택지를 넓혔다.

뒷좌석 구성은 마이바흐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자동 컴포트 도어는 버튼 하나로 열고 닫을 수 있고, 이그제큐티브 리어 시트는 퍼스트 클래스 항공 좌석처럼 젖혀진다. 센터 콘솔에는 냉장 수납공간과 함께 은도금 샴페인 플루트 잔을 둘 수 있도록 했다. 뒷좌석은 2인 전용으로 꾸렸고, 고정형 센터 콘솔에는 무선 충전 기능과 터치스크린 리모컨, 추가 수납공간을 통합했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마이바흐)

주행 기술도 손봤다. 마이바흐는 신형 S-클래스의 액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앞쪽 도로 상태를 읽고, 포트홀과 파손된 노면 위치를 기억한 뒤 같은 지점을 다시 지날 때 차체를 미리 조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6기통과 8기통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일부 시장에서는 V12도 선택할 수 있다. 마이바흐 S 580에는 새 플랫플레인 크랭크 V8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을 낸다. 여기에 전기 보조로 23마력이 추가된다. V12 모델은 최고출력 603마력을 내며, 약 2.5톤급 차체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0초 만에 끌어올린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일부 시장에는 PHEV 모델도 출시했다. 메르세데스의 M256-Evo 기반 3.0리터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43마력, 최대토크 57.1kgf.m를 내고,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61마력, 최대토크 48.9kgf.m를 더한다. 21.96kWh 배터리를 조합했으며, 전기만으로 96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