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사회

“마블과 손잡았다”… 지프, ‘어벤져스: 둠스데이’ 공동 마케팅 진행

– 지프, 마블과 어벤져스 공동 마케팅 캠페인 진행
– 캡틴 아메리카 접점 강조와 영화 등장 여부 비공개
– 아메리카250 함께 소개하며 브랜드 협업 전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지프가 마블 스튜디오와 손잡고 ‘어벤져스: 둠스데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랭글러 아메리카250 에디션(사진=지프)

스텔란티스는 12월 18일 개봉하는 마블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프와 마블의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확정했다. 지프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지닌 미국적 이미지와 오프로드 정체성을 마블 프랜차이즈와 연결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그동안 여러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해 왔다. 아우디는 세 편의 ‘아이언맨’ 시리즈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차량을 등장시키며 프랜차이즈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아큐라는 ‘토르’와 ‘어벤져스’에 참여했고, 렉서스는 ‘블랙 팬서’에서 LC를 선보였다.

이번 지프와 마블의 협업은 캡틴 아메리카와 지프가 가진 상징성에서 출발했다. 스텔란티스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 올리비에 프랑수아는 미디어 브리핑에서 지프가 수년 동안 캡틴 아메리카와의 협업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블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올해 협업 시점이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지프와 캡틴 아메리카는 올해 각각 85주년을 맞았다. 두 브랜드 모두 미국적 이미지와 애국적 상징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흐름은 미국 건국 250주년과도 맞닿아 있다. 프랑수아는 이 시기를 두고 “거대한 문화적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지프 차량이 실제 영화에 등장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수아는 ‘어벤져스: 둠스데이’ 속 지프 차량 등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피하며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블은 주요 내용 공개를 엄격히 관리해 왔고, 현재 알려진 정보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의 복귀 정도에 그친다.

영화에는 두 배우 외에도 크리스 헴스워스, 폴 러드, 앤서니 매키가 출연한다. 여기에 클래식 ‘엑스맨’ 배우들과 최근 마블 작품에 등장한 슈퍼히어로들도 합류한다.

지프는 이전에도 영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랭글러는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지프는 이후 ‘쥬라기 월드: 리버스’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해당 이미지를 다시 활용했다.

▲랭글러 아메리카250 에디션(사진=지프)

이번 마블 협업과 함께 지프는 랭글러 아메리카250 에디션도 소개했다. 지프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 빈스 갈란테는 이 모델이 1976년 미국 건국 200주년과 1970년대 슈퍼 지프 패키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랭글러 아메리카250 에디션은 클래식 슈퍼 지프의 빨간색과 파란색 스트라이프를 현대적으로 다듬은 모델이다. 차량에는 U자형 파란색과 빨간색 후드 데칼, 측면 스트라이프가 적용됐고, 독특한 진 블루 소프트톱도 더해졌다.

갈란테는 이 스페셜 에디션 개발에 약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새롭게 제작한 진 블루 소프트톱은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구성 테스트를 거쳤다. 지프는 아메리카250과 록슬라이드의 진 블루 시트, 85주년 에디션의 체크무늬 인테리어처럼 브랜드 헤리티지를 살린 색상과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reivianjeon@trustnews.co.kr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