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두번째 시그널’ 11월 편성설 부인… “아직 확정된 바 없다”
– tvN 측, 일부 매체의 ’11월 30일 편성 및 조진웅 무편집 출연’ 보도 공식 부인
– ‘두번째 시그널’, 전작 10년 만의 후속작이자 tvN 20주년 기념 대작으로 기획
– 주연 조진웅의 과거사 논란 및 은퇴 여파로 편성 무기한 연기… “최적의 방안 모색 중”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티브이엔(tvN) 측이 자사의 기대작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11월 편성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지난 30일 티브이엔 관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번째 시그널’ 방영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같은 날 한 온라인 매체가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11월 30일 월화극 편성을 확정 지었으며, 주연 배우 조진웅 역시 편집 없이 그대로 출연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두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방영되어 대한민국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1980년대 형사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연락하며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독특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의 명성을 잇기 위해, 10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2이자 티브이엔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올해 방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주인공 이재한 형사 역을 맡은 조진웅이 고교 시절 저지른 범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난해 12월 연예계를 전격 은퇴함에 따라, 해당 드라마의 편성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티브이엔 측은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은퇴 사태 당시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확답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