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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케이크”…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돌파

– 미니 홀케이크 트렌드 타고 심플한 외관에 풍성한 맛으로 입소문
블랙사파이어 활용한 이색 구성…가격 인하 이벤트 6월 17일부터
스타벅스, 소확행·선물용 수요 증가 속 ‘미니 디저트’ 전략 지속 예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인 여름 한정 메뉴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미니 홀케이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돌파(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1~2인이 함께 즐기기 좋은 지름 약 11cm 크기의 이 제품은 심플한 비주얼과는 달리 다양한 풍미가 어우러진 ‘반전 매력’으로 SNS와 소비자 후기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활용해 기획한 디저트로,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상큼한 베리 콩포트, 고소한 생크림이 층층이 어우러져 있다.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돌파(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상단에는 ‘ㅅ’ 모양의 블랙사파이어 토핑이 얹혀 있는데, 이는 스타벅스의 첫음절을 형상화한 동시에, 케이크를 거꾸로 보면 손하트를 연상시키는 유쾌한 디자인으로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한다.

특히 미니 사이즈라는 점에서 ‘혼자 먹기 좋은 홀케이크’, ‘부담 없는 디저트’,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려 젊은 소비자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상 속 작은 선물이나 자존감을 채우는 ‘가심비 디저트’로서 자리 잡은 셈이다.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돌파(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스타벅스는 이번 10만 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6월 17일부터 가격을 기존 12,900원에서 9,900원으로 낮춰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많은 고객이 이 케이크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스타벅스 푸드팀 관계자는 “블랙사파이어는 기존 디저트 시장에선 보기 드문 과일로, 독특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고려해 케이크에 적용했다”며 “프리미엄 과일을 활용해 고객에게 신선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돌파(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1~2인 가구 증가와 개인 취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니 홀케이크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올해 초에는 해리포터 테마의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딸기 시즌을 겨냥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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