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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태권도로 하나 된다”… 춘천시, ‘2025 글로벌 춘천 친구들’ 프로그램 본격 시작

– 태권도·K-POP 동아리를 통해 춘천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높여
46명 유학생 참여… 지역 축제 및 공식 행사 참여도 예정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 브랜드와 국제문화교류 효과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1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한국 문화를 매개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춘천시, ‘2025 글로벌 춘천 친구들’ 프로그램 본격 시작(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25 글로벌 춘천 친구들’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태권도와 K-POP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 활동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춘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페루, 나이지리아 등 18개국 유학생 4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태권도와 K-POP 동아리에 소속돼 정기 모임을 갖고 실력을 키워가며, 향후 춘천시가 주관하는 공식 행사와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춘천시, ‘2025 글로벌 춘천 친구들’ 프로그램 본격 시작(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춘천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세계에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시에 유학생 간 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자연스러운 소통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도 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춘천에서 편안하게 정착하고 한국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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