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동생 그룹”… 유스피어, 이색 프로필 공개하며 상반기 데뷔 예고
– 운동선수 콘셉트의 ‘플레이어 카드’ 통해 데뷔 프로필 첫 공개
– MBTI부터 좋아하는 스포츠까지 멤버 개별 정보 담아
– 유스피어, 매주 목요일 유튜브 통해 신규 에피소드 정기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이색 프로필 콘텐츠를 공개했다.

유스피어는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플레이어 카드(Player Card)’라는 이름의 개인 프로필을 선보였다. 해당 카드에는 멤버들의 생년월일, MBTI, 좌우명,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 등이 담겼으며, 실제 운동선수처럼 플레이어 넘버까지 부여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 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블록코어 패션으로 스포츠와 스타일이 결합된 개성 있는 매력을 드러냈다.
유스피어는 오마이걸 이후 WM엔터테인먼트가 약 10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팀명은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의 합성어다.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리얼리티 콘텐츠 ‘유스피어 런 업!(USPEER RUN UP!)’을 통해 데뷔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첫 회에서는 ‘WM 신인 걸그룹 드래프트 지명 D-DAY’라는 콘셉트 아래, 각 멤버의 포지션과 특장점, 매력 포인트가 소개됐다. 이어 공개된 육상 트랙 질주 티저 영상, 플레이어 카드 등은 기존 걸그룹 데뷔 마케팅과 차별화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유스피어는 “2025년 가장 핫한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며, 음악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비주얼, 콘텐츠 기획에서도 독창성을 강조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콘텐츠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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