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바다쓰담 캠페인,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선다!
–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 해양 정화 캠페인 참가팀 모집
– 12개 팀 선정, 총 500만 원 활동비 지원
– 해저 침적 쓰레기 문제 해결 및 정책 수립까지 기여 예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환경재단은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2025 바다쓰담 캠페인’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해양 정화 프로젝트로,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총 57개 단체, 1만 620명의 그린리더, 372개 협력 기관이 참여해 약 160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12개 팀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참신한 활동 기획, 지역 커뮤니티 형성 여부, 지속 가능한 정화 활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실시한 ‘바다쓰담 성상조사’ 결과를 반영해, 일부 단체와 연합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 활동에서는 해저에 쌓이는 침적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팀은 3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팀은 4월 14일 발표된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 문제는 생태계와 먹이사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시민들이 해양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각자의 특성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rus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