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오키나와로 떠난다…”2차 캠프서 베테랑 합류”
– 23일 출국,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 진행
– 삼성·한화·kt·LG와 5차례 연습경기, 실전 감각 최종 점검
– 베테랑 최정·한유섬 합류, 신인 이율예·신지환 경쟁 돌입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SSG랜더스가 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3월 5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SSG는 오키나와 캠프 기간 중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kt위즈, LG트윈스와 총 5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가고시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김성현, 오태곤, 이지영, 최정, 한유섬 등 베테랑 선수 5명이 합류해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선다. 또한 1차 캠프에서 호평을 받은 신인 포수 이율예(1라운드)와 좌완 투수 신지환(2라운드)도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해 개막전 엔트리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숭용 감독은 “1차 캠프에서 훈련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캠프에선 경기 중심으로 컨디션을 관리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며 “베테랑 선수들의 몸 상태를 자세히 체크하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차 캠프에는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6명과 선수단 34명(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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