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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달라졌다”… 이븐, ‘뱉어’ 1차 MV 티저 공개

– 이븐, 5인조 재편 후 첫 싱글 티저 공개
– ‘뱉어’ 1차 티저로 강렬한 변화 예고
– 거친 사운드·메시지 앞세워 컴백 본격화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이븐(EVNNE)(케이타·박한빈·이정현·문정현·박지후)이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Backtalk)’의 1차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EVNNE 싱글 1집 ‘뱉어(Backtalk)’ 1차 뮤직비디오 티저(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은 지금까지와 다른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경계가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에서 연막탄을 흔들며 달리는 문정현으로 시작해, 하늘 위로 고개를 든 이정현과 걸음을 멈춘 채 무심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는 박한빈, 정면을 바라보며 모자를 고쳐 쓰는 케이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포즈를 취하는 박지후까지 멤버들의 강한 비주얼을 차례로 담았다.

초반에는 정적인 흐름으로 멤버 개개인의 장면을 쌓아 올렸고, 다섯 멤버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면서 영상의 결도 바뀌었다. 이후 화면은 역동적으로 전환됐고, 스웨그가 묻어나는 팔 동작과 리듬을 타는 움직임으로 현실감에서 비껴난 듯한 감각을 드러냈다.

사운드와 가사도 이번 티저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고막을 긁는 듯한 거친 사운드 위에 “포기는 없어 계속 들이받아 Pave a new way”라는 구절을 얹어, 불완전한 세계 안에서도 부딪히며 자기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뱉어의 메시지를 실었다.

앞서 이븐은 컴백을 알리는 모션 비디오로 새 출발의 단서를 먼저 꺼냈다. 이븐(EVENing’s New Etoiles)의 팀명을 뜻하는 별(Etoiles)을 ‘뱉는’ 장면과 점토로 만든 5인의 사람 형상, 이번 싱글의 타이틀명인 뱉어와 발매 날짜를 함께 공개하며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팀의 변화도 이번 활동의 배경으로 이어진다. 이븐은 2023년 인기리에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활동 2년 3개월 동안 ▲How Can I Do ▲HOT MESS ▲Badder Love ▲UGLY ▲TROUBLE 등 여러 곡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초 서울 팬미팅을 기점으로 케이타·박한빈·이정현·문정현·박지후 체제의 5인조 뉴 이븐이 다시 출발했다.

이번 싱글은 5인조 정식 그룹으로 새 출발에 나선 뒤 내놓는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븐이 뱉어를 통해 어떤 방향의 팀 색과 무대를 꺼낼지, 이번 티저가 먼저 그 윤곽을 드러냈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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