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왕좌 재확인”…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3월 4,983대 판매·1위 달성
– 셀토스, 3월 소형 SUV 판매 1위 유지
– 4,983대 판매·하이브리드 비중 38.6% 기록
– 20·30대 선택 늘며 시그니처·X-Line 집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기아 디 올 뉴 셀토스가 3월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셀토스는 4,983대가 팔리며 소형 SUV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흐름을 6년 만에 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이 이어간 셈이다.
이번 셀토스는 정통 SUV를 내세운 각진 외관에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새로 추가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 사양을 더하며 출시 초기부터 상품성 평가를 끌어올렸다. 기아는 이런 차별화 요소를 보다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상 콘텐츠 <움직임에 지능을 더하다(Intelligence in Motion)>도 함께 공개했다.
계약 고객 구성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은 30.5%로 기존 모델의 27.8%보다 높아졌고, 남녀 성별 비중은 51:49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1%, 남녀 성별 비중이 73:27인 점과 비교하면 젊은층은 물론 남녀 전반에서 고르게 선택받았다는 의미가 담긴 수치다.

트림 선택에서는 상위 사양 선호가 뚜렷했다. 지난달 출고된 셀토스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비중은 45.5%, 디자인 특화 트림인 X-Line 비중은 21.9%를 차지했다. 소형 SUV에서도 가격보다 디자인 완성도와 편의 사양, 감성 품질까지 함께 따지는 수요가 늘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38.6%를 차지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최대 19.5km/ℓ의 연비를 앞세워 최근 고유가 국면에서 실속형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연비 향상 기술인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의 작동 방식도 영상에 담았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면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주행 상황을 예측하고, 고전압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방식이다. 영상에는 청취 경험을 끌어올리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의 특징도 함께 담겼다.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는 음악의 저음 주파수를 분석한 뒤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에 내장된 4개의 진동자로 비트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청각과 촉각을 함께 자극하는 4D 사운드 경험을 구현하는 기술로 소개됐다.
상품 구성도 상위 차급 수준으로 맞췄다. 기아는 셀토스 시그니처 트림에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기아 디지털 키 2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선택사양으로는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열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마련해 고객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따라 구성을 넓혔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편의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부터 일상 주행과 레저를 함께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로서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