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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돌아본 다섯 멤버”… 데뷔 2주년 맞아 소감 밝힌 아일릿

– 아일릿, 데뷔 2주년 맞아 4월 30일 미니 4집 발매
– 빌보드 200 3연속 진입, 첫 투어 7개 도시 14회
– 글릿 향한 감사 전하며 새 목표와 활동 의지 전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가 25일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데뷔 2주년 맞은 ILLIT(사진=빌리프랩)

2024년 3월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전반에 걸쳐 일관된 정체성을 구축하며 이른바 ‘아일릿 코어’를 확장해 왔다. 독특한 감성과 미학을 앞세운 이들은 매 앨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활동 폭을 넓혔다.

성과도 뒤따랐다. 아일릿은 데뷔작부터 지난해 발표한 미니 3집 ‘bomb(밤)’까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올렸다.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는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를 기록하며 데뷔곡 ‘Magnetic(마그네틱)’의 흐름을 이었다.

공연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연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는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프레스 스타트)는 국내외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아일릿은 4월 30일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 발매를 앞두고 있다.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과 콘셉트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은 데뷔 2주년 소감으로 지난 시간을 먼저 돌아봤다. 윤아는 데뷔 순간과 1주년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아일릿으로 함께할 경험들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민주는 지금까지 이룬 일이 많다며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고, 무엇보다 팬덤 글릿(GLLIT)에게 가장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모카는 데뷔 당시에는 2주년이 멀게 느껴졌지만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이 순간이 왔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멋진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는 지난 2년간 글릿과 쌓은 행복한 추억이 큰 힘이 됐다고 했고, 이로하는 지난해 더 많은 글릿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마친 첫 투어의 출발점도 멤버들에게 의미가 컸다. 윤아는 첫 단독 투어인 만큼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글릿을 생각하며 준비한 공연을 잘 마쳐 보람 있었다고 했다. 민주는 투어를 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같고 무대를 정말 재미있게 해 더 기억에 남는다며 남은 프레스 스타트 투어에도 기대를 부탁했다.

모카는 예상보다 더 긴장했지만 공연을 거듭할수록 즐길 수 있었고 글릿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원희는 첫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모든 순간이 행복했고, 더 많은 지역에서 글릿을 볼 생각에 벅차다고 말했다. 이로하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글릿을 보며 감동받았고, 서울 공연이 무사히 끝나도록 함께한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음악적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도전과 확장이라는 답이 이어졌다. 윤아는 모든 앨범이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특히 낫 큐트 애니모어에서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 틀을 깬 점이 흥미로웠다고 짚었다. 민주는 곡마다 장르와 무대 위 표정, 의상이 다르지만 그 안에 아일릿의 색이 모두 담겨 있다는 점을 팀의 장점으로 꼽았다. 모카는 낫 큐트 애니모어를 잘 소화하고 싶어 더욱 공을 들였다고 했고,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잇츠 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는 지금까지의 결과물은 멤버들과 스태프가 함께 만든 것이며 앞으로도 아일릿만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이로하는 이번 미니 4집에 특히 기대가 크고 표정과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아일릿이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말이 나올 만큼 모두를 놀라게 하고 싶다고 했다.

▲데뷔 2주년 맞은 ILLIT(사진=빌리프랩)

성장을 실감한 순간으로는 공연 경험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윤아는 지난해 팬콘서트 글리터 데이와 이번 프레스 스타트를 돌아보면 1년 사이 많이 성장했고, 무대 위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민주는 단독 공연이 데뷔 1주년 목표이자 아이돌을 꿈꾸던 때부터 바라온 큰 목표였던 만큼 프레스 스타트가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모카는 무대 위에서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멘탈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원희는 첫 투어 준비 과정에서 팀의 성장을 실감했고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로하는 데뷔 초에는 실수할까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무대를 즐기게 됐고, 무대 위에서 다양한 시도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도 분명했다. 윤아는 아일릿의 노래를 많은 글릿이 좋아해 주는 것이 목표이고, 더 많은 이들이 아일릿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민주는 지난해 여러 나라의 글릿이 응원해 준 만큼 가능한 한 더 많이 만나고 싶고, 더 많은 장르에 도전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모카는 팬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계속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원희는 첫 투어를 시작한 만큼 전 세계 글릿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하는 4월 30일 선보이는 마밀라피나타파이를 통해 아일릿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고, 8월까지 이어지는 프레스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멤버들을 향한 메시지에는 서로를 향한 신뢰가 담겼다. 윤아는 힘든 시간에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했고, 민주는 앞으로도 다섯 명이 즐겁게 지내며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도움이 되는 사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카는 2주년까지 정신없이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5년, 10년 함께하자고 전했다.

원희는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로 힘이 돼주고 함께 성장하는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고 가장 많이 응원한다고 했다. 이로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노력하며 함께 달려와 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자고 말했다.

팬덤 글릿을 향한 인사도 이어졌다. 윤아는 지금의 글릿과 앞으로 글릿이 될 이들에게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는 함께할 날이 더 많은 만큼 글릿을 더 행복하게 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가득 쌓겠다고 말했다. 모카는 매해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건 모두 글릿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남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는 글릿이 자신을 아일릿 원희로 빛나게 해줬다며, 팬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하는 데뷔 2주년을 함께해 준 글릿에게 고맙다며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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