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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신청… 수사 1년 4개월 만

– 경찰, 방시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영장 신청
– 상장 전 투자자 속여 지분 매각 유도… 1900억 원대 챙긴 혐의
– 경찰 “혐의 중대·증거인멸 우려” vs 방 의장 측 “전면 부인”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4개월 만이다.

▲'1900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신청 ⓒ하이브
▲’1900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신청 ⓒ하이브

2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속여 하이브 임원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의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해당 사모펀드는 하이브 상장 직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으며, 방 의장은 사전에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방 의장이 이 같은 수법을 통해 19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구속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1900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신청 ⓒ하이브
▲’1900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신청 ⓒ하이브

반면, 방 의장 측은 경찰이 제기한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기관과 방 의장 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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