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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신 세터’ 이민규 FA 영입… 데뷔 12년 만의 첫 이적

– 2013년 데뷔 후 한 팀서 뛴 ‘원클럽맨’, 한국전력서 새 출발
– 191cm 장신 바탕으로 한 블로킹·빠른 토스 워크 등 강점
– 구단 “침착한 경기 운영 기대”… 이민규 “기회 줘서 감사, 경기력으로 보답”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이 베테랑 세터 이민규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며 세터진을 보강했다.

▲한국전력, '장신 세터' 이민규 FA 영입 ⓒ한국전력 빅스톰
▲한국전력, ‘장신 세터’ 이민규 FA 영입 ⓒ한국전력 빅스톰

이민규는 지난 2013년 러시앤캐시(현 OK저축은행)에 입단해 무려 12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이번 한국전력행은 그가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첫 이적이다. 이민규는 지난 시즌에도 36경기에 출전해 147세트를 소화하며 세트 부문 5위(세트당 10.599개)에 오르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191cm의 장신 세터인 이민규는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 능력과 탁월한 공격 조율 능력을 두루 갖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빠른 토스 워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그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전력, '장신 세터' 이민규 FA 영입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장신 세터’ 이민규 FA 영입 ⓒOK저축은행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이번 영입에 대해 “이민규는 풍부한 경험과 승부처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세터”라며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줄 핵심 자원으로서 차기 시즌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이민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한국전력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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