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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진출 70주년 기념”… 포르쉐, 911 터보 S 사두 에디션 공개

– 포르쉐 911 사두 에디션 공개, 쿠웨이트 70주년 기념
– 사두 문양 외관 적용, 20대 한정 생산 예정
– 보르도 레드 실내 구성으로 전통 요소 반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쿠웨이트 진출 70주년을 기념한 911 터보 S 사두 에디션을 공개했다.

▲911 사두 에디션(사진=포르쉐)

911 터보 S 사두 에디션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가 제작한 한정판 모델이다. 포르쉐는 쿠웨이트 공식 수입사 베베하니 모터스와 이어온 70년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이 모델을 마련했다. 사두는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온 양모 직조 공예로, 수평 패턴과 짙은 색조를 특징으로 한다.

외관은 크림화이트 차체와 글로스 블랙 디테일을 대비시킨 투톤 구성이다. 전면에는 스포츠디자인 패키지의 글로스 블랙 요소를 적용했고, 프런트 리프트 시스템과 프리미엄 연료 주입구 캡을 함께 넣었다. 유리 선루프도 외장 구성에 포함됐다.

▲911 사두 에디션(사진=포르쉐)

측면은 20인치와 21인치 휠이 외장 색상과 같은 조합으로 꾸며졌다. 휠에는 글로스 블랙과 크림화이트 도장이 들어갔고, 중앙에는 컬러 포르쉐 크레스트를 배치했다. 블랙 캘리퍼가 들어간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 시스템도 이 모델의 전용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로 쓰였다.

후면은 사두 에디션의 지역적 상징을 가장 분명하게 담은 부분이다. 포르쉐는 도어와 리어 윙 하단에 사두 패턴을 더했고, 차체에는 금색 터보 S 사두 에디션 배지를 붙였다.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911 사두 에디션(사진=포르쉐)

실내는 블랙과 보르도 레드 가죽을 조합했다. 외관이 크림화이트와 블랙의 대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실내는 보르도 레드 색상과 사두 문양을 앞세운 방식이다. 도어 패널에는 사두 패턴이 들어갔고, 전용 스포츠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아랍어로 새긴 70 Years 문구를 넣었다.

실내 사양은 한정판 구성에 맞춰 세부 품목을 더했다. 주요 구성은 ▲조명식 도어 실 플레이트 ▲실버 그레이 안전벨트 ▲보르도 레드 12시 방향 마커가 들어간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센터 콘솔 리드 ▲부메스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다. 포르쉐는 특별 제작 차량 키와 키 케이스, 오너 매뉴얼 지갑도 함께 제공한다.

▲911 사두 에디션(사진=포르쉐)

개인화 항목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할 수 있다. 고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렁크와 글러브 박스에 사두 직물 라이닝을 넣을 수 있다. 포르쉐는 기본 한정판 사양 위에 지역 공예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사두 에디션의 제작 범위를 넓혔다.

911 터보 S 사두 에디션은 911 터보 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포르쉐는 이번 모델에서 성능 수치보다 사두 직조 문양과 쿠웨이트 진출 70주년을 반영한 제작 사양을 전면에 배치했다.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이 한정판의 파워트레인 주변 구성에 포함됐다.

▲911 사두 에디션(사진=포르쉐)

생산 대수는 20대로 제한된다. 포르쉐는 사두 에디션의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준 모델인 911 터보 S는 7만 7,500쿠웨이트 디나르(한화 약 3억 7,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쿠웨이트와 포르쉐의 인연은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라드 베베하니는 당시 포르쉐 356 카브리올레를 쿠웨이트로 들여왔고, 이 차는 중동에 처음 수입된 포르쉐로 남았다. 70년이 지난 현재도 베베하니 모터스는 쿠웨이트에서 포르쉐 공식 수입사 역할을 맡고 있다.

reivianjeo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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