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마스카라·롱 네일”… 트와이스, 키치 스타일로 시선 압도

– 트와이스, 정규 4집 콘셉트 필름과 이미지 공개하며 컴백 본격화
–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포토제닉한 연출로 비주얼 강조
– 타이틀곡 ‘THIS IS FOR’ 포함 총 14곡 수록, 장르 다양성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트와이스(TWICE)(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가 정규 4집 활동을 앞두고 첫 번째 콘셉트 필름과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신보 ‘THIS IS FOR’는 오는 7월 11일 오후 1시에 발매되며, 약 3년 8개월 만의 정규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전체 타임테이블을 선공개했고, 이어 30일 0시에 ‘Extraordinary : We do us’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콘셉트 정보를 최초로 밝혔다. 해당 영상과 이미지는 신보의 시각적 콘셉트를 담고 있으며, 트와이스만의 독창적 감각과 트렌디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콘셉트 콘텐츠에는 뮤트 계열 색채가 반영된 배경 위로 멤버들이 푸른 렌즈, 컬러 마스카라, 롱 네일 아트 등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포토제닉한 포즈와 키치한 무드까지 더해지며, 아홉 멤버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셉트 필름 속 각 멤버의 개별 클로즈업 컷은 커스터마이징된 스타일을 드러내며 글로벌 트렌드를 의식한 연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규 4집 ‘THIS IS FOR’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4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에는 ▲FOUR ▲OPTIONS ▲MARS ▲RIGHT HAND GIRL ▲PEACH GELATO ▲HI HELLO ▲BATTITUDE ▲DAT AHH DAT OOH ▲LET LOVE GO ▲G.O.A.T. ▲TALK ▲Seesaw ▲Heartbreak Avenue 등이 포함돼 있으며, 장르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트와이스는 신보 발표 이후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연다.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아이치·후쿠오카·도쿄·마카오·불라칸·싱가포르·시드니·멜버른·가오슝·홍콩·방콕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전 지역 공연장에서 좌석을 360도 개방하는 구조로 진행돼 무대와 관객 간 거리감을 줄이고 퍼포먼스를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할 계획이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