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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 FA 최대어 중 한 명”… 박준혁, 우리카드와 동행 택했다

– 205cm 장신의 블로커 박준혁, 원소속팀 우리카드와 FA 계약 체결
– 현대캐피탈 입단 후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합류, 핵심 전력으로 성장
– 구단의 꾸준한 설득과 진심 어린 소통에 잔류 결심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우리카드 배구단이 미들블로커 박준혁과의 FA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다음 시즌 전력 구축에 청신호를 켰다. 구단은 14일 “박준혁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준혁, 우리카드와 동행 택했다(사진=우리카드 배구단 SNS)


박준혁은 2017-18시즌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뒤, 2022-23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205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속공과 안정적인 블로킹 능력은 그를 FA 시장의 주목 받는 미들블로커로 만들었고, 다수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박준혁, 우리카드와 동행 택했다(사진=우리카드 배구단 SNS)


그러나 박준혁은 자신에게 꾸준히 진심을 보여준 우리카드를 선택했다. 우리카드 측은 “박준혁을 핵심 전력으로 평가해 FA 시장 개장 직후부터 여러 차례 소통을 이어왔다”며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준혁, 우리카드와 동행 택했다(사진=우리카드 배구단 SNS)


박준혁은 “우리카드와 계속 함께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 가치를 믿어준 만큼, 부상 없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잔류 결정은 박준혁 개인에게는 물론, 우리카드 구단에도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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