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색깔”… 르세라핌, 신보 트랙 샘플러 전격 공개
– 다섯 개의 트랙으로 르세라핌만의 감각적인 콘셉트 표현
– 불타오르는 열정 담은 신보 ‘HOT’, 장르적 다양성 눈길
– 감각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사운드로 기대감 고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 트랙 샘플러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를 통해 트랙 샘플러 5종을 게재했다. 각 영상은 신곡 일부와 함께 곡을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전자레인지 안에서 가열되는 장면을 담아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번째 영상은 뉴 재즈(Nu jazz) 스타일의 감각적인 비트와 함께 초가 꽂힌 케이크가 회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마지막에는 “잿더미에서 다시 한번 불꽃이 피어오른다”(THE FLAME RISES ONCE MORE OUT OF THE MOUND OF ASHES)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록(Rock)과 디스코(Disco) 요소가 가미된 팝 사운드가 흐르며, 앨범명 ‘HOT’이 새겨진 토스트가 전자레인지 안에서 노릇하게 구워진다. “뜨겁게 타고 있어, 도망치지 않을 거야”(I’M BURNING HOT / NOT RUNNING FROM IT)라는 문구가 더해져 곡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세 번째 영상은 빈티지한 사운드와 함께 “내 손을 잡고 싶은 거 알아, 그러니 이리 와서 춤추자”(OH I KNOW YOU WANT TO TAKE MY HAND / SO COME OVER AND DANCE)라는 문구로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네 번째 영상은 신비로운 멜로디와 함께 불붙은 깃털이 등장하며, “잿더미에서 새롭게 태어나,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BORN ANEW FROM THE ASHES NOTHING LASTS FOREVER BABY)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마지막 트랙 샘플러는 저지 하우스(Jersey House) 스타일의 비트를 기반으로 하트를 들고 있는 인형이 등장하며, “쿨한 게 좋지만 너랑은 아니야”(I LIKE THINGS TO BE COOL BUT NOT WITH YOU)라는 문구로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앨범은 뉴 재즈, 팝, 록, 저지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르세라핌의 태도’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신보 ‘HOT’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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