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수도권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 신선식품까지 빠르게
– 수도권 전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 가능
– 냉장·냉동 신선식품과 베이커리까지 배송 품목 확대
–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무료배송 쿠폰 제공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이제 수도권에서도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까지 배송 가능 품목이 늘어나고, 무료배송 기준 금액이 낮아지는 등 고객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SSG닷컴은 19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상품의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점포 인근 지역에서는 자체 당일배송 서비스인 ‘트레이더스 쓱배송’을 운영했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택배 배송만 가능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수도권 지역에서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CJ대한통운의 ‘오늘 오네(O-NE)’ 서비스로 전환한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오전 10시 이후 주문한 상품은 지정일 배송되며, 향후 마감 시간과 배송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 품목도 더욱 다양해진다. 기존에는 점포 인근에서만 냉장·냉동 제품을 배송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대용량 축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과 베이커리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배송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 12만 원이었던 무료배송 기준을 9만 원으로 낮춰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존 트레이더스 쓱배송 및 택배 배송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배송비 부담을 줄였다.
SSG닷컴은 이번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3월 16일까지 6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신선식품을 포함한 인기 상품 10가지를 매주 특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대용량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수도권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트레이더스 점포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도 이제 SSG닷컴을 통해 편리한 쇼핑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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