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 SUV”… 포르쉐코리아,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 출시
– 포르쉐 마칸 GTS 일렉트릭 국내 출시
– 최고출력 516마력, 제로백 3.8초 확보
– 최대 437km 주행거리와 1억대 가격 책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마칸 일렉트릭 라인업에서 주행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전기 SUV다. 포르쉐코리아는 이 모델을 통해 자사 SUV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1963년 904 카레라 GTS 이후 포르쉐 팬들에게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 잡은 GTS 계보를 전기 SUV로 확장했다.
외관은 GTS 모델의 특징인 블랙 마감 요소를 중심으로 차별화했다. 전면부에는 틴티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에어블레이드 상단의 강한 윤곽을 적용했고, 전면 디테일에도 블랙 컬러 마감을 넣어 일반 마칸 일렉트릭과 다른 인상을 만들었다.
측면에는 전용 사이드 스커트와 블랙 마감 요소가 적용됐다. 새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인서트와 사이드 블레이드, 휠 아치 트림은 모두 블랙 컬러로 처리된다. 후면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새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는 차체 옆면의 긴장감을 키우는 요소다.

후면부 역시 블랙 컬러 마감이 중심이다.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립과 후면 디테일을 블랙으로 구성했고, 전면·측면·후면에 공통 적용된 블랙 액센트로 GTS 모델의 정체성을 맞췄다. 외장 색상은 다시 추가된 크레용과 카민 레드, 마칸에서 처음 선보이는 루가노 블루 등 세 가지 신규 색상을 선택지에 넣었다.
실내는 블랙 컬러의 부드러운 가죽 마감과 확장된 레이스 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도어 패널 팔걸이, 대시보드, 18방향 조절식 스포츠 시트의 센터 패널에도 같은 소재를 적용해 GTS 특유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실내로 가져왔다.
마칸 일렉트릭에는 처음으로 GTS 인테리어 패키지도 옵션으로 구성했다. 이 패키지는 외장 색상과 같은 계열의 실내 구성을 지원하며, 색상은 ▲카민 레드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루가노 블루 세 가지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 대시보드 상단에는 선택 색상에 맞춘 장식 스티칭이 들어가고, 안전벨트와 시트 위 GTS 레터링도 같은 색상으로 마감된다.

스티어링 휠에는 동일한 컬러의 GTS 레터링 배지가 추가된다.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도 포함되며,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도어 패널에는 탄소섬유 트림이 더해진다.
디지털 콕핏도 GTS 전용 구성을 갖췄다. 중앙 디스플레이의 3D 차량 그래픽에는 실제 차량 외장 색상이 반영되고, 계기판에는 GTS 레터링이 표시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통해 랩타임과 주행 데이터도 중앙 디스플레이 전용 앱에서 확인한다.
주행 보조와 디지털 기능은 마칸 일렉트릭의 최신 사양을 그대로 가져왔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에는 포르쉐 디지털 키와 새 주차 지원 기능, 확장된 게임 기능이 적용되며, 최대 2,500kg의 견인 능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마칸 터보 일렉트릭과 같은 강력한 리어 액슬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록,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결합해 최고출력 516마력, 최대토크 97.4kgf.m를 낸다.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마력이다.

가속 성능은 GTS 이름에 맞춰 조정했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하고, 시속 200km까지는 13.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배터리는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37km이며, 적합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270kW 출력으로 배터리 잔량 10∼80% 충전에 21분 미만이 걸린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트랙 엔듀런스 모드가 포함돼 지속적인 고출력 주행 상황에서 성능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구동계에는 빠른 응답성을 갖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기본 적용됐다. 전자식 디퍼렌셜 록은 리어 모터 바로 뒤에 배치돼 트랙션과 민첩성을 높인다.

차체 세팅도 GTS 전용으로 조율했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모든 마칸 라인 중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갖췄고,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보다 차체를 10mm 낮춘다. 전용 댐퍼와 안티롤바 세팅이 함께 적용되며, 옵션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코너링 정밀성을 보강한다.
사운드 설정 역시 특별하다.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는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두 가지 주행 모드에서 각각 GTS 전용 사운드를 낸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3,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reivianjeon@trus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