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 최종 우승!”… 원주시, ‘2025 윷놀이 왕중왕 대회’ 성황리 개최
– 읍면동 대표 25개 경로당팀 참가, 200여 명이 함께한 전통문화 축제
– 노래 공연, 의료 봉사,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어르신 화합의 장 마련
– 태장2동 최종 우승…문막읍 준우승, 소초면·원인동 공동 3위 차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지난 12일 치악체육관에서 ‘2025 윷놀이 우리동네 왕중왕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읍면동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개 대표 경로당팀이 참가했으며, 선수 및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해 전통문화 놀이를 즐겼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6개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윷놀이 시합이 진행됐으며, 4강 경기부터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탈락한 팀들도 관전하며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봉사단체 및 노인복지기관이 참여해 노래 공연과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의료 봉사활동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태장2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문막읍이 준우승, 소초면과 원인동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화 놀이를 즐기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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