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첫 활동”… 이채연, 미니 4집 ‘틸 아이 다이’ 활동 성료
– 이채연, 인기가요 무대로 공식 활동 종료
– 인스타그램에 소감과 함께 활동 사진 공개
– 8분 53초 인터뷰 공개로 활동 소회 전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네 번째 미니앨범 ‘Till I Die(틸 아이 다이)’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이채연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미니 4집 타이틀곡 ‘No Tears On The Dancefloor(노 티어스 온 더 댄스플로어)’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이날 무대에서는 댄서들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를 오마주한 의상을 입고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를 꾸몄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시작됐다. 틸 아이 다이는 이채연이 2024년 7월 미니 3집 ‘SHOWDOWN(쇼다운)’ 이후 1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이자, 데이원드림으로 소속사를 옮긴 뒤 처음 선보인 앨범이다.
앨범에는 이채연이 무대 위에서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감정, 내면을 자신의 색채로 풀어낸 내용이 담겼다. 화려함 뒤에 숨은 상처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성장 서사가 앨범의 중심을 이룬다.
타이틀곡 노 티어스 온 더 댄스플로어는 영화적인 프로덕션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바탕으로 한 뉴디스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겉으로는 완벽하고 화려한 무대 위 주인공이지만, 내면의 상처와 아픔을 숨긴 채 춤을 추는 이중적인 모습이 곡 전반에 배치됐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무대를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노랫말과 안무에 함께 담겼다.
음악방송 활동은 지난달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공개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이채연은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했고, 댄서들과 맞춘 군무와 곡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안무를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활동 기간 동안 미니 4집 공식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데이원드림은 미니 4집 수록곡 비주얼라이저와 퍼포먼스 필름, 안무 연습 영상을 선보였고, 수록곡 ‘Know About Me(노우 어바웃 미)’ 퍼포먼스 필름에서는 타이틀곡과 다른 Y2K 힙합 무드를 앞세웠다. 노 티어스 온 더 댄스플로어 퍼포먼스 필름은 다크하고 빈티지한 장면 구성으로 곡의 정서를 풀어냈다.
활동 기간 중 이채연은 라디오와 웹예능에도 출연했다.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을 비롯해 웹예능 ▲’김종국 GYM JONG KOOK’ ▲’와인 좀 한해’ ▲’먹스나’ ▲’아무튼 떠들러왔는데’ 등에 출연하며 앨범 활동을 이어갔다.
챌린지 콘텐츠에서는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이채연은 ▲소연(아이들) ▲다영(우주소녀) ▲아이사(STAYC) ▲하음(KiiiKiii) ▲슬기(Red Velvet) ▲형준(Cravity) ▲민주(ILLIT) 등과 함께한 챌린지를 공개했고, 댄서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참여한 영상도 선보였다. 타이틀곡 노 티어스 온 더 댄스플로어와 수록곡 노우 어바웃 미 챌린지가 고르게 공개됐으며, 공식 활동 종료 뒤에도 챌린지 영상이 추가로 올라왔다.

이채연은 활동 종료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전했다. 10일 인스타그램에는 활동 기간 중 촬영한 사진과 축하 케이크 사진 등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고, “‘No Tears On The Dancefloor’ 활동이 끝났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채연은 “무대를 갈망했던 그 마음 부여잡고 달래느라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끝에 새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노티온플은 정말 저 자체였고 다시 오른 무대에서 느낀 행복함으로 전 또 좋은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새 소속사에서의 첫 앨범 활동을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채연의 인터뷰 영상도 게재됐다. 데이원드림은 11일 오후 6시 이채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분 53초 분량의 ‘이채연 (LEE CHAEYEON) [Till I Die] Interview Video’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채연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오랜만에 앨범을 준비하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어떻게 만족시켜야 할지 고민했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 과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강하게 추천한 곡인 만큼 곡의 진심과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도록 안무 제작에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선택한 이유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이채연은 처음 곡을 들었을 때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점에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선 무대와 춤을 향한 애정과 의지를 담고 싶었다고 했으며, 앨범과 타이틀곡을 설명하는 말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꼽았다.
이채연은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 팬들과 함께 힘든 겨울을 지나온 만큼 꽃이 피는 봄 같은 시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무대로 보답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사랑해주고 애정해주고 아껴줘서 감사하다는 말로 영상을 마쳤다.
미니 4집 ‘틸 아이 다이’ 공식 활동을 마친 이채연은 향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을 비롯해 대학 축제와 개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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