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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에서 어둠으로”… 크래비티, 미니 8집 ‘리디파인’ 인털루드 필름 공개

– 크래비티, 인털루드 필름으로 반전 서사 공개
– 밝음과 어둠 대비해 변화 메시지 제시
– 29일 신보 발매 앞두고 팬송·팝업 진행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리디파인(ReDeFINE)’의 인털루드 필름을 공개했다.

▲CRAVITY EP 8집 ‘ReDeFINE’ 인털루드 필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크래비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발매를 앞둔 리디파인의 인털루드 필름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콘텐츠로, 밝고 자유로운 장면에서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로 전환되는 구조를 통해 신보가 담은 변화의 방향을 먼저 제시했다.

영상은 민희가 성냥에 불을 붙이는 장면으로 문을 연다. 이어 멤버들은 촛불을 끄거나 고무줄놀이를 하며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세림은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비는 장면을 만들었고, 성민은 홀로 꼬리잡기를 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듯한 생동감을 표현했다.

이 흐름은 정모가 춤을 추다 넘어지는 순간 급격히 바뀐다. 음악이 갑자기 끊기며 영상에는 긴장감이 깔리고, 거친 숨을 내쉬던 정모가 다시 깨어난 뒤 화면은 앞선 장면과 다른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로 넘어간다. 어둠 속에서 형준이 등장한 뒤 멤버들은 격정적인 표정과 공허한 눈빛을 오가며 절제된 무드와 소멸의 이미지를 그렸다.

후반부는 앨범의 숨은 메시지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채워졌다. 음악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하늘에는 기이한 원형 구름이 떠올랐고, 멤버들의 시선은 모두 그곳을 향했다. 영상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정면을 응시하는 민희의 모습으로 끝났고, 시작과 끝을 민희로 연결한 수미상관 연출과 여러 오브제가 앨범 서사의 단서를 남겼다.

신보 리디파인은 현재의 크래비티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다. 크래비티는 그동안 두려움과 갈망, 성장 등 여러 감정을 음악에 담아 팀의 색을 쌓아왔고,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며 스스로를 계속 재정의하는 과정을 다룬다. 타이틀곡 ‘어웨이크(AWAKE)’는 끝이라고 여겼던 순간이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흔들림의 시간을 지나 더 뚜렷해진 나를 마주하는 성장 서사를 담았다.

컴백을 앞둔 크래비티는 팬덤 러비티를 위한 콘텐츠도 먼저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14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수록곡이자 팬송을 선공개했고,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팝업 스페이스 이벤트를 열어 팬들이 신보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크래비티의 미니 8집 리디파인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어웨이크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jeonwoomi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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