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칭 학곡초 학교복합시설 건립비 22억 원 전액 지원 완료
– 춘천시, 학곡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위한 시비 부담분 22억 원 춘천교육지원청에 교부 완료
– 동내면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스쿼시장, 늘봄교실, 다목적홀 등 주민·학생 공유 공간 조성
– 실시설계 마무리 후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며 2029년 3월 학곡초 개교와 함께 정식 운영 목표
[트러스트=춘천] 춘천시가 가칭 학곡초등학교 내에 들어설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모두 마무리하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이달 사업 시행기관인 춘천교육지원청에 학곡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2차 보조금 11억 원을 최종 교부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선지급된 11억 원을 포함해, 춘천시가 부담해야 하는 총사업비 22억 원이 전액 지원되었다.
현재 춘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추진 중인 학교 및 복합시설의 기본·실시설계는 공정률 80%를 넘기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최종 마무리한 뒤, 2027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12월이며,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준공에 앞서 시설 운영 시간과 관리 주체,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을 담은 운영관리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 3월 학곡초등학교 개교 일정에 맞추어 복합시설을 동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학곡초 학교복합시설은 동내면 학곡리 889번지 일원 학곡초 부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1,675㎡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1층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시민교육공간을 비롯해 휴게 및 전시 기능을 갖춘 다목적홀과 스쿼시장이 들어서며, 3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늘봄교실과 다목적실이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복합시설 건립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73억 원으로, 국비 29억 원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 22억 원, 춘천시비 22억 원으로 분담된다. 399억 원 규모의 학교 건립비를 포함하면 전체 프로젝트 사업비는 총 472억 원에 달한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학생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권 내 우수한 문화·체육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춘천시는 앞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과 관련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실시협약까지 순조롭게 마친 바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은 단순히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학곡지구 주민들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이용하는 핵심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학교 개교 일정에 맞추어 시설이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춘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