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클래식·울트라 구성”… 차기 갤럭시 워치 9 코드명 유출
– 갤럭시 워치 9, 3종 라인업 정황
– 웨어 OS 코드명 확인, 클래식 포함 가능성
– 울트라 2 개발 정황, 공식 발표 전 단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이 갤럭시 워치 9 시리즈를 3종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

해외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에 따르면 최신 구글 웨어 OS 업데이트 코드에서 갤럭시 워치 관련 코드명 ‘프레시 9’, ‘와이즈 9’, ‘프로젝트 V2’가 확인됐다. 해당 코드명은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 라인업과 연결된 이름으로 거론된다.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 워치 기본형과 함께 클래식, 프로, 울트라 가운데 한 모델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품군을 구성해 왔다. 이번 코드명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경우 올해 라인업은 갤럭시 워치 9, 갤럭시 워치 9 클래식, 갤럭시 워치 울트라 2로 나뉠 수 있다.
프레시 9과 와이즈 9은 기존 코드명 흐름과 맞물린다. 지난해 갤럭시 워치 8은 프레시 8, 갤럭시 워치 8 클래식은 와이즈 8이라는 코드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프레시 9은 갤럭시 워치 9, 와이즈 9은 갤럭시 워치 9 클래식으로 해석된다.
프로젝트 V2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후속 모델과 관련된 코드명으로 언급됐다. 기존 갤럭시 워치 울트라 두 버전이 프로젝트 X2라는 코드명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프로젝트 V2가 갤럭시 워치 울트라 2를 가리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정보는 삼성 앱이 아닌 구글 웨어 OS 코드에서 확인됐다. 웨어 OS는 갤럭시 워치의 기반 운영체제로 쓰이고 있으며, 구글 소프트웨어 안에 차기 갤럭시 워치 코드명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출시 준비 단계와 관련된 정황으로 분류된다.
기존 관측과 달라진 부분은 클래식 모델이다. 일부 전망에서는 삼성의 제품 주기상 올해 갤럭시 워치 9 클래식이 제외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지만, 와이즈 9 코드명이 확인되면서 클래식 모델 개발 가능성이 다시 언급됐다.
구글 코드에서는 픽셀 워치에 적용된 ‘들어 올려 말하기’ 기능 관련 변경도 함께 확인됐다. 해당 설정에는 서드파티 웨어 OS 기기를 가리키는 라벨이 추가됐으며, 기존 라벨은 픽셀 워치만 대상으로 하는 형태였다.
다만 이 기능이 갤럭시 워치 9 시리즈에 적용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구글 웨어 OS 코드에 서드파티 기기 관련 라벨이 추가됐다는 점이며, 삼성은 갤럭시 워치 9 시리즈의 모델 구성과 기능,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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