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리더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예지, AIR로 솔로 출격
– ITZY 예지, 첫 솔로 앨범 AIR 발매… “새로운 도전, 설렌다”
– 예지 “솔로 데뷔 부담 컸지만, 믿고 맡겨준 만큼 최선을 다했다”
– “춤에 몰입한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예지, 뮤직비디오에서의 메시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ITZY의 예지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 AIR를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10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지는 솔로 데뷔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예지는 “솔로 데뷔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이 자리에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며 “첫 주자로서 부담이 컸지만, ITZY 리더로서 믿고 맡겨주신 것 같아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로,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에서 붉은 구두를 신고 춤에 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강조했다.

예지는 “춤에 빠지다 못해 춤 그 자체가 돼버리는 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AIR는 저만의 아우라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Invasion, Can’t Slow Me, No, 258 등 총 4곡이 수록됐으며, 박진영 프로듀서도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주변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도 전했다. “멤버들이 ‘첫 주자로 나서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응원해줘서 힘이 났다. 팬들도 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무대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저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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