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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코어 확장”… 아일릿,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로 새로운 변화 예고

– 아일릿, 미니 4집 발매로 테크노 도전
– 잇츠 미 사운드 변화로 음악 색깔 확장
– 캠페인 필름 공개하며 아일릿 코어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이 미니 4집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로 테크노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ILLIT 미니 4집 ‘MAMIHLAPINATAPAI’ IT’S ME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빌리프랩)

아일릿은 오는 30일 마밀라피나타파이를 발매한다. 그간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팀의 색깔을 만들어 온 아일릿은 이번 신보에서 기존 이미지를 넓히는 방향으로 음악과 콘셉트 변화를 함께 가져간다.

타이틀곡 ‘It’s Me(잇츠 미)’는 아일릿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테크노 장르 곡이다.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앞세운 이 곡은 짧게 공개된 사운드만으로도 전작과 다른 청각적 인상을 남겼고, 아일릿은 이번 곡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전면에 세웠다.

콘셉트 변화도 신보의 주요 축이다. 아일릿은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더 과감한 방향을 택했다. 최근 공개된 캠페인 필름에서는 모호한 관계를 두고 고민하던 다섯 멤버가 마음이 가는 대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캠페인 필름 속 멤버들은 서늘한 카리스마를 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기존 아일릿의 발랄한 색채와 다른 결을 만들었고, 컴백 전 공개된 영상은 신보의 분위기를 먼저 전하는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에서 시작된 흐름과 맞물린다. 당시 아일릿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귀여운 이미지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세웠고, 이번 앨범에서는 팀 고유의 감성과 미학을 뜻하는 ‘아일릿 코어’의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

팀명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일릿은 매 앨범 독창적인 음악과 스타일을 앞세워 글로벌 1020 세대의 트렌드와 맞닿은 콘텐츠를 선보였고, 빌보드 송차트 등 주류 팝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아일릿은 가장 익숙한 팀 색깔과 가장 낯선 변화를 함께 들고 돌아온다. 마밀라피나타파이는 테크노 장르 도전, 강해진 콘셉트, 아일릿 코어 확장을 한 앨범 안에 묶은 신보다.

reivianjeo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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