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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뉴진스 아닌 NJZ”… 새 팀명 공개·컴플렉스콘 무대 확정하며 독자 행보 본격화한 뉴진스

– 뉴진스, NJZ로 팀명 변경
– 민지 “새로운 모습 기대해 달라”
– 뉴진스 팀명 사용 두고 법적 분쟁 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뉴진스가 새로운 팀명 ‘NJZ’로 활동을 이어간다. NJZ는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그룹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독자 행보를 본격화했다. SNS 계정도 기존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njz_official’로 변경됐다.

▲뉴진스(사진=어도어)

NJZ는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콘서트 시리즈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을 확정했다. NJZ로서 처음 오르는 공식 무대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멤버 민지는 “NJZ라는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설렌다. 팬들과 함께할 새로운 음악을 기대해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NJZ뿐만 아니라 가수 지코, 식케이, 비아이, 창모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라인업에 포함됐다.

▲NJZ인스타그램 캡쳐(사진=NJZ인스타그램)

NJZ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독자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어도어 측은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NJZ(사진=컴플렉스콘)

멤버들은 지난달 SNS를 통해 팀명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후 ‘NJZ’라는 새로운 활동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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