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 ‘사유(思惟)’ 행사 개최…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명사 총출동
– 6월 29일까지 ‘사유: 생각이 머무는 공간, 사유가 쌓이는 공간’ 테마로 운영
– 제8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 권정륜 작가의 <사유의 지층> 중앙 전시
–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까지, 일상생활 위협하는 허리디스크 주의보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의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로 꼽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펼친다.

별마당 도서관은 오는 6월 29일(월)까지 ‘사유(思惟) : 생각이 머무는 공간, 사유가 쌓이는 공간’을 주제로 대규모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과 삶에 집중하는 ‘사유의 시간’을 제안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 기획 의도다.
웅장한 시각적 성찰, 아트 공모전 대상작 <사유의 지층>
도서관 중앙부에는 제8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인 권정륜 작가(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의 <사유의 지층>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빠른 정답과 요약에 익숙해진 현대 사회에서 천천히 이어지는 독서의 과정을 수많은 레이어(층)로 형상화했다. 특히 특정 위치에서만 얼굴 형상이 드러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관람객이 읽고 생각하는 사유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하나의 의미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적 갈증을 채우는 명사 9인의 릴레이 특강
6월 한 달간 ‘사유의 씨앗 : 단어’를 주제로 국내외 최고 석학 및 베스트셀러 작가 9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특강이 이어진다. 5일(금) 이종관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AI 시대 철학적 성찰을 시작으로, 12일(금) 한국 현대시의 거장 이성복 시인, 26일(금) 권오현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의 강연이 차례로 열린다.
특히 29일(월)에는 신작 <영혼의 왈츠> 출간을 기념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독자들과 ‘자유의지’를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임스 페인, 김정운 박사, 정재찬 교수, 최태성 강사, 서은국 교수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예술, 역사, 행복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초여름의 감성을 깨우는 ‘사유의 선율’
매주 일요일에는 음악을 통해 사유의 깊이를 더하는 ‘사유의 선율’ 콘서트가 개최된다. 7일 신예 스타 첼리스트 한재민을 필두로, 14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선욱, 21일 이지혜·윤은솔·김영욱·김재영으로 구성된 최정상급 바이올린 4중주가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 주 일요일인 28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특유의 개성 있는 보컬로 초여름의 여운을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9년간 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어 온 별마당 도서관의 이번 9주년 행사는 전시와 강연, 공연이 어우러진 완벽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