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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넣은 SUV”… 미니, 컨트리맨 기반 바가분트 협업 모델 선보여

– 미니 컨트리맨, 원오프 2종으로 첫 공개
– 215마력 유지, 유리 제거·사운드카 구성
– 오토 차이나 2026서 협업 모델 선보여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미니가 오스트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바가분트와 협업한 컨트리맨 기반 원오프 모델 2종을 공개했다.

▲바가분트와 협업한 컨트리맨 기반 원오프 모델(사진=미니)

이번 모델은 페스티벌과 야외 커뮤니티 행사에서 이동식 사운드 스테이지로 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반 차량은 컨트리맨 S ALL4다. 미니는 최근 컨트리맨의 활용 범위를 넓힌 여러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음악 행사에 맞춘 특화형 콘셉트를 내놨다.

차체에는 넓은 펜더 확장 부품과 전용 범퍼를 적용했다. 20인치 휠에는 3D 프린트 커버를 넣었다. 루프랙은 레이저 커팅 알루미늄 플레이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메시를 조합해 제작했다. 전체 디자인은 오프로드 장비보다 오디오 장비 이미지에 맞춰 구성했다.

▲바가분트와 협업한 컨트리맨 기반 원오프 모델(사진=미니)

두 차량은 마감에서 차이를 뒀다. 한 대는 멜팅 실버 외장에 베이지와 화이트 포인트를 넣었고, 다른 한 대는 미드나이트 블랙 테마로 꾸몄다. 기본형 컨트리맨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후면이다. 측면 유리를 없애고 그 자리에 맞춤형 야외 라우드스피커 하우징을 넣었다. 이 인클로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로 개발한 부품으로, 주조 폴리머 화강암 소재를 사용했다. 미니는 음향 중립성과 정밀성을 고려해 이 소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후면 하우징에는 위로 열리는 구조도 적용했다. 이 설계로 뒤쪽에는 걸윙 형태 개구부가 생겼다. 오디오 장비는 차체 구조 안에 직접 통합했다.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스피커를 차체 안에 넣었고, 적재공간 뒤쪽에는 추가 서브우퍼를 배치했다. 실버 차량 조수석 쪽에는 빈티지 워크맨 카세트 플레이어와 헤드폰도 넣었다.

▲바가분트와 협업한 컨트리맨 기반 원오프 모델(사진=미니)

파워트레인은 컨트리맨 S 기본 사양을 유지했다. 터보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215마력, 최대토크는 36.7kgf.m다. 동력은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ALL4 시스템을 거쳐 네 바퀴로 전달한다. 서스펜션에는 리프트 키트를 적용해 지상고도 높였다.

▲바가분트와 협업한 컨트리맨 기반 원오프 모델(사진=미니)

미니 x 바가분트 원오프 모델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프로모션 행사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튜너 델타 4×4는 컨트리맨 X-레이드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애프터마켓 개조를 통해 비포장 구간 주행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델타 4×4는 양산을 염두에 둔 와이드바디 콘셉트도 공개한 바 있다.

reivianjeo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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