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방문 확인”… 뉴진스, 복귀 준비 정황 포착
– 뉴진스, 공식 계정 6개월 만에 재개하며 복귀 상황 공개
– 어도어 명의 스튜디오 예약으로 활동 정황 포착
– 431억 원 손해배상 소송 속 멤버별 행보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하니·해린·혜인)가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복귀 준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코펜하겐에 있는 한 녹음 스튜디오의 예약 일정표가 공유됐다. 해당 캘린더에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어도어 이름으로 스튜디오 예약이 잡힌 것으로 표시됐고, 팬들은 이를 뉴진스 새 앨범 녹음과 연결해 해석했다.
비슷한 시기 코펜하겐 현지에서는 멤버 해린, 혜인, 하니의 목격담도 올라왔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과 목격담에는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함께 이동하는 장면, 촬영 장비가 동행한 모습이 담겼다.
어도어는 멤버들의 코펜하겐 방문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별도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공식 계정 움직임도 복귀설에 힘을 보탠 요소로 거론됐다. 지난 21일 뉴진스 공식 계정에는 멤버 혜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함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해당 계정은 전속계약 분쟁 여파로 약 6개월간 업데이트가 중단됐던 계정이다. 공식 계정이 다시 게시물을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가 활동 재개를 준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반응이 나왔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이어졌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지만, 이후 멤버별 복귀 상황과 법적 절차가 따로 전개됐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린, 혜인에 이어 하니가 신중한 논의 끝에 복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지에 대해서는 “아직 복귀를 두고 대화 중”이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과 관련해서는 다른 입장을 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과 뉴진스 이탈,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도 언급했다. 회사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어도어는 전속계약 당사자인 다니엘을 상대로 법원에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는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소송 규모는 총 4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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