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재결합”… 남규리, 브이로그로 씨야 완전체 활동 본격화 알려
– 씨야, 15년 만 재결합 소식 공식화
– 30일 선공개곡 발매로 활동 포문 연다
– 종로 팬미팅 열고 팬들에 감사 전해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그룹 씨야(남규리·김연지·이보람)의 15년 만의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지난 29일 남규리 공식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그럼에도 우린 씨야입니다’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남규리가 김연지, 이보람과 15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여 식사하고, 데뷔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남규리는 세 멤버가 긴 시간을 거쳐 같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씨야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멤버들이 직접 임원을 맡았다고 밝히며 팀 활동을 스스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영상은 오랜 시간 팀을 기다린 팬들과 다시 연결되는 장면도 함께 담았다. 멤버들은 팬들이 준비한 지하철 20주년 축하 전광판을 찾았고, 현장에서 편지를 하나씩 읽으며 마음을 나눴다. 남규리는 이유를 따지지 않고 보내준 큰 사랑은 죽을 때까지 다 갚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씨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살아가면서 계속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후반부에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 이야기도 이어졌다. 남규리는 “‘한때의 꽃이 아니라 계절을 견딘 나무로’ 같은 가사가 지금 우리의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녹음 중 가장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으며 신곡에 담긴 정서를 직접 전했다.
씨야는 15년 만의 완전체 복귀와 함께 새 음악도 내놓는다. 세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그럼에도 우린은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는 팬미팅도 열려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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