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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신기록 경신”… 아일릿, 日 골드 디스크 대상서 3관왕 등극

– Magnetic, 日 골드 디스크 대상 3관왕…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 수상
– 日 레코드 협회, 아일릿 ‘더블 플래티넘’ 인증… 최단기간 2억 스트리밍 달성
– 일본 차트 석권한 아일릿, ‘Almond Chocolate’도 오리콘·스포티파이 1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음악 시상식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아일릿 ‘SUPER REAL ME'(사진=빌리프랩)

12일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데뷔곡 Magnetic으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아시아)’,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아시아)’,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등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1년간의 음반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아일릿의 Magnetic은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지난 1월 ‘더블 플래티넘’(누적 재생 수 2억 회) 인증을 획득하며 역대 여성 그룹 단일곡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아일릿은 이번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항상 응원해 주는 글릿(GLLIT, 팬덤명) 덕분에 뜻깊은 결과를 남길 수 있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각종 연간 차트를 휩쓸며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앞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정식 앨범 없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일본 유튜브와 틱톡 연간 결산에서도 높은 지표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아일릿 OST ‘Almond Chocolate'(사진=빌리프랩)

한편, 아일릿은 첫 일본 오리지널 트랙이자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 Almond Chocolate을 최근 공개했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상위권,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및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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