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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디테일 총집합”… 포르쉐, 타이칸·카이엔, 블랙 에디션 출시

– 타이칸·카이엔, 하이글로스 블랙 디테일로 고급감 극대화
– 타이칸 블랙 에디션, 105kWh 퍼포먼스 배터리 기본 탑재
– 카이엔 전용 스모크 헤드램프·전용 컬러 휠 포함 구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전동 스포츠 세단 ‘타이칸’과 럭셔리 SUV ‘카이엔’에 특별 사양을 적용한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 타이칸·카이엔 블랙 에디션(사진=포르쉐)

이번 블랙 에디션은 외장 및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블랙 디테일과 함께 고사양 옵션이 기본 탑재된 것이 특징이며, 한정된 컬러 선택지가 아닌 맞춤형 색상까지 폭넓게 제공해 고객 개별화 수요를 적극 반영한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하이글로스 블랙 마감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측면 창 몰딩, 후면 모델 명칭을 포함하며,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블랙 사이드 미러가 전용 사양으로 제공된다. 리어 라이트 스트립에는 블랙으로 점등되는 포르쉐 로고가 포함된다. 실내에는 블랙 인테리어 악센트 패키지, 블랙 브러시드 알루미늄 도어 실 가드, 수납 패키지 등이 기본 구성된다.

▲ 타이칸 블랙 에디션(사진=포르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에 타이칸, 타이칸 4, 타이칸 4S에서 옵션으로 제공되던 105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기본 탑재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35PS의 타이칸 블랙 에디션 스포츠 세단은 WLTP 기준 최대 668km 주행이 가능해, 일반 모델 대비 약 76km 향상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카이엔 블랙 에디션 역시 스포츠 디자인 프런트 에이프런, 사이드 미러, 모델 명칭 및 포르쉐 로고를 하이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했으며, 실내는 브러시드 블랙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를 통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카이엔에 한해 스모크 마감되며, 21인치 휠과 함께 블랙 에디션 전용 포르쉐 컬러 엠블럼 센터캡이 적용된다.

▲카이엔 블랙 에디션(사진=포르쉐)

공통 사양으로는 ▲사각지대 경고 포함 차선 변경 보조 ▲서라운드 뷰 기반 액티브 주차 보조 ▲14방향 전동 조절 프론트 컴포트 시트(포르쉐 크레스트 포함) ▲BOSE® 서라운드 시스템 ▲블랙 스무스 가죽 트림이 포함된다. 타이칸에는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와 전용 ‘Black Edition’ 센터 콘솔 배지가, 카이엔에는 도어 하단 LED 포르쉐 로고 프로젝터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외관 색상은 ‘블랙 에디션’이라는 이름과 달리 블랙 외장으로만 제한되지 않는다. 타이칸은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등 ‘쉐이즈’ 컬러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카이엔은 쿼츠사이트 그레이, 바나듐 그레이, 카라라 화이트 등 메탈릭 컬러가 제공된다. 또한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과 ‘레전드’, ‘드림스’, ‘콘트라스트’ 컬렉션도 선택 가능하다.

▲카이엔 블랙 에디션(사진=포르쉐)

실내는 슬레이트 그레이 및 투톤 가죽 트림이 옵션으로 구성되며, ‘익스텐디드 블랙 에디션 패키지’ 적용 시 전면 도어와 도어 실 가드, 차량 키 세트에 ‘Black Edition’ 레터링이 삽입된다. 리버서블 러기지 매트, 플로어 매트, 차량 문서 폴더, 센터 콘솔 수납 뚜껑 등 개인화 가능한 구성 요소도 함께 제공되며,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마누팍투어의 장인 공정으로 완성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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