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사회

“연비 가성비 모두 잡은 SUV”…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 KGM, 복합연비 15km/ℓ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 1.83kWh 고전압 배터리+30kW 모터=성능 강화
– 기존 가솔린 모델 S8 단일 트림 통합 상품성 향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KG모빌리티가 8일 차세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고, 동일 트림 구성의 액티언 가솔린 모델도 함께 개편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사진=KGM)

이번에 공개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시 전기차 수준의 EV 모드 활용과 복합 연비 15km/ℓ를 구현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1.83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와 130kW급 고성능 모터를 기반으로 전기차에 근접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충전이 필요 없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사진=KGM)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총 9가지 주행 모드 간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조건에서는 EV 모드로 최대 94%(CVS-75 기준)까지 구동할 수 있어 연비 효율은 물론 정숙성과 반응성 측면에서도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S8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판매가는 3,695만 원이다.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0만 원 높은 수준이지만,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포함해 전체적인 상품성은 크게 강화됐다. 선택 옵션 없이도 프리미엄 SUV 수준의 사양이 적용되는 점이 강점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사진=KGM)

주요 기본 사양으로는 ▲20인치 알로이 휠 ▲1열 이중접합 솔라 컨트롤 차음 글래스 ▲천연가죽 퀼팅 시트 패키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를 포함한 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이로써 전동화 기반 SUV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안전·디지털 사양 모두 고르게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15km/ℓ, 미쉐린 타이어 선택 시 도심 연비는 15.8km/ℓ까지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도 우수한 효율을 확보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설계와 타이어, 배터리 최적화 기술이 조합된 결과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사진=KGM)

한편,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출시와 동시에 기존 액티언 가솔린 모델도 S8 단일 트림으로 재정비했다. 해당 모델은 3,417만 원에 판매되며, 동일하게 20인치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두 모델 모두 고객의 주요 수요를 충족시키는 구성으로 상품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