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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시민 생명 보호”… 춘천시, 전통시장에 방연마스크 비치

– 동부·서부·남부·제일시장, 지하도상가에 안전보호구함 설치
– 화재 시 15분 이상 호흡 보호 가능한 필터 장착 마스크 비치
춘천시 전통시장 내 화재 대응력 향상 및 시민 인명 보호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연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시민 생명 보호에 나섰다.

▲춘천시, 전통시장에 방연마스크 비치(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최근 동부시장, 서부시장, 남부시장, 제일시장, 지하도상가 상점가 등 5개 전통시장 및 상권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전보호구함을 설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방연마스크는 총 130개로, 상권별 유동 인구, 건물 구조, 이용자 수 등을 종합 고려해 적정 수량으로 배분됐다.

방연마스크는 15분 이상 사용 가능한 방진·방독 필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누구나 빠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Easy 오픈캡’ 구조로 설계됐다. 또 K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 전통시장에 방연마스크 비치(사진=춘천시)

춘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는 구조상 화재 시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방연마스크 비치는 상인과 시민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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