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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대비 15만 원 인하?”… 유럽 출고가 유출된 갤럭시 Z 플립7·폴드7

– 갤럭시 Z 폴드7, 256~1TB 전 구간 기존 가격 유지 예상
– 갤럭시 Z 플립7, 256GB 기준 전작 대비 약 100유로 인하
– 7월 초 언팩에서 최종 가격 및 사양 공식 발표 예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유럽 시장 출고가가 전작 대비 유지되거나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갤럭시 Z 폴드7 예상도(사진=ONLEAKS)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25일(현지시간), 유럽 소매업체들로부터 확보한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갤럭시 Z 시리즈의 주요 가격 구간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256GB 모델 1,999유로(한화 약 317만 원) ▲512GB 모델 2,119유로(약 336만 원) ▲1TB 모델 2,359유로(약 374만 원) 등으로 책정돼, 전작인 Z 폴드6과 동일한 가격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정가는 유럽 소매 유통망을 기준으로 확보된 비공식 자료이며, 삼성전자가 해당 국가별로 책정하는 실제 출고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예상도(사진=ONLEAKS)

반면, 갤럭시 Z 플립7은 가격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보도에 따르면 ▲256GB 모델은 1,099유로(약 174만 원) ▲512GB 모델은 1,219유로(약 193만 원)로 책정되며, 특히 256GB 모델 기준으로는 전작 플립6 대비 약 100유로(15만 원) 인하된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가 폴더블 시장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시도로 해석되며, 해당 조치가 글로벌 출하량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인하와 별도로, 삼성전자가 별도로 준비 중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Z 플립 FE’의 출시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인 샘모바일은 “플립7 가격이 인하될 경우, 플립 FE 모델의 가격 전략도 기대할 만하다”며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전해진 가격 정보는 공식 발표된 것이 아니며, 삼성전자는 7월 초 개최 예정인 언팩 행사에서 최종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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