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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분노케 한 낙서”… 보아 모욕한 30대 여성 경찰 조사

– 강남·광진·강동 등지 공공시설에 보아 모욕 낙서
SM엔터테인먼트, 재물손괴·모욕 혐의로 고소장 제출
경찰, 30대 여성 A 씨 임의동행… 구체적 범행 동기 조사 중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서울 시내 주요 지역 공공시설에 가수 보아를 비방하는 낙서를 남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보아 모욕한 30대 여성 경찰 조사(사진=보아 SNS)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재물손괴 및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강남구,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대중교통 정류장과 미디어폴, 한전 배전반 등 10여 곳에 보아를 향한 모욕성 낙서를 반복적으로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접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오후 8시경, 해당 낙서와 관련해 재물손괴 및 모욕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10시 30분쯤 A 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했다.

▲보아 모욕한 30대 여성 경찰 조사(사진=보아 SNS)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의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모욕과 재물손괴에 해당하는 법적 조치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시설 낙서 범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유사 행위에 대한 경고 차원의 사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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