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감성”… 피프티피프티, 미니 3집서 음악 스펙트럼 확장
– ‘Day’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 발랄한 봄소녀 이미지로 눈길
– ‘Night’ 버전은 블랙 수트로 몽환적 분위기 연출
– 피프티피프티, ‘Day & Night’ 29일 오후 6시 통해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낮과 밤의 상반된 매력을 담아낸 미니 3집으로 돌아온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시동을 걸었다. 이번 앨범은 ‘Pookie’와 ‘Midnight Special’ 두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그룹 특유의 다채로운 음악 색을 입체적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앨범명과 그룹명에서 착안한 콘셉트처럼, 이번 더블 타이틀은 서로 대비되는 분위기를 담았다”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록곡은 총 6곡으로, 타이틀곡 2곡과 선공개된 ‘Perfect Crime’을 포함해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한 점도 기대 요소다. 특히 블랙핑크, 두아 리파, 리틀 믹스 등과 협업한 제작진이 포진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범 콘셉트 역시 명확하게 이중 구조로 구성됐다. 지난 15일과 17일 순차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Day’와 ‘Night’ 버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무드를 연출했다. ‘Day’ 버전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봄날 같은 이미지 속에서 발랄한 소녀미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청순한 원피스 착장과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드 포토 속 “I’m Pookie”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한 인형은 첫 번째 타이틀곡 ‘Pookie’와의 연결성을 드러냈다.

‘Night’ 버전에서는 정반대 분위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블랙 수트를 착용하고,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단체 컷에서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드러냈고, 개별 포스터에서는 멤버 아테나가 미소를 머금으며 감정을 전달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앨범을 앞두고 ‘Perfect Crime’을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했다. 해당 곡은 국내 음원차트 핫100 진입에 성공했으며, 리릭 비디오 역시 실시간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국내외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