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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2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실전 감각 극대화”

– 일본 오키나와서 4차례 연습경기 통해 유망주 경쟁력 강화
– 투수 송영진·야수 고명준, 캠프 MVP 선정
– 8일부터 시범경기 돌입, 삼성·한화·키움·LG·KIA와 맞대결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SSG랜더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유망주들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팀 뎁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베테랑 선수들 역시 완벽한 몸 상태로 시범 경기 준비를 마쳤다.

▲SSG랜더스, 2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사진=SSG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1차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 이어 2차 일본 캠프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실력을 많이 키웠고, 가고시마에서 합류한 베테랑 선수들도 기대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되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SSG랜더스, 2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사진=SSG랜더스)

이번 캠프 MVP로는 투수 송영진과 야수 고명준이 선정됐다. 송영진은 연습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6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고명준은 11타수 6안타, 2볼넷을 기록해 2년 연속 MVP의 영예를 안았다.

▲SSG랜더스, 2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사진=SSG랜더스)

송영진 투수는 “이번 캠프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다. 5선발 경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회를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고명준 야수는 “작년부터 준비했던 타격의 타이밍과 스윙이 발전했고, 이 성과를 통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SG랜더스, 2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사진=SSG랜더스)

한편, SSG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7일부터 대구에서 본격적인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SSG는 8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2연전을 시작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이글스,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부터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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