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유물 수집·기증·기탁 상시 접수…”지역 역사 보존”
– 속초·고성·양양 역사 유물 및 민속자료 대상
– 유물매도 10월 31일까지, 기증·기탁은 연중 상시 접수
– 2024년 유물 409점 구입, 135점 기증받아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은 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수집하며, 개인·법인·문화재매매업자 등이 소유한 유물 구입과 함께 기증·기탁도 연중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속초·고성·양양 지역의 향토역사 유물, 고고학 자료, 농·산·어촌 생활 민속자료, 설악산·청초호·영랑호·온천 등 문화관광 자원 관련 자료, 6·25 전쟁 및 피난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매도 신청은 속초시청·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기증·기탁은 연중 상시 진행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해 유물 409점을 구입하고, 135점을 기증받아 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했다. 박물관 측은 소중한 역사 유물들이 폐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기증을 독려하며,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상설 전시 및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뜻있는 유물 소장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rus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