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팔루자 출격”… 코르티스, 음원·음반·브랜드 지표 석권
– 코르티스, 월간 차트·브랜드평판 정상 석권
– 멜론 3위·한터 1위, 9개 지역 투어 발표
– 롤라팔루자 참가, 북미 현장 활동 확대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가 음원·음반 성과와 첫 투어 일정을 잇달아 공개했다.

코르티스는 1일 공개된 멜론 5월 월간 차트와 한터차트 5월 월간 차트에서 각각 상위권 기록을 세우며 데뷔 9개월 만에 음원과 음반 시장에서 동시에 성과를 냈다.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레드레드)’는 멜론 5월 월간 차트 3위에 올랐고, 신보 ‘GREENGREEN(그린그린)’은 한터차트 5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레드레드의 멜론 월간 차트 3위는 올해 발매된 보이그룹 곡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자 코르티스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보이그룹 곡이 해당 차트 톱3에 진입한 것은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을 종합해 집계되는 멜론 월간 차트는 대중적 반응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로 꼽히는 만큼, 코르티스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월간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 성과는 주간·일간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레드레드는 같은 날 공개된 멜론 주간 차트 집계 기간 5월 25~31일 기준 2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앞서 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 국내 일간 차트 1위도 기록했다. 음반 부문에서는 그린그린이 지난 한 달간 총 251만 8,122장 팔리며 한터차트 월간 차트 정상에 올랐고, 초동 판매량 231만 장을 기록한 뒤에도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차트에서도 코르티스의 성과는 이어졌다. 미니 2집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월 23일 자 순위에 3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코르티스는 프로젝트 팀을 제외한 역대 K팝 그룹 가운데 데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차트 톱3에 들어간 그룹으로 언급됐다.
음악 방송에서는 트로피 기록이 더해졌다. 코르티스는 레드레드로 총 11개의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받았고,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 등 5개 프로그램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지표에서도 코르티스는 신인 그룹 경쟁 구도 안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6년 5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6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코르티스가 정상에 올랐고 2위는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 3위는 그룹 리센느(RESCENE)(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가 차지했다.
해당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해 산출됐으며, 2023년 이후 데뷔한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통합해 분석했다. 코르티스는 지난 5월 대비 브랜드평판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링크 분석에서는 ‘기록하다’, ‘차지하다’, ‘휩쓸다’가 높게 나타났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코어’, ‘레드레드’, ‘팔랑귀 춤’이 주요 단어로 집계됐으며, 긍정비율은 90%를 웃돌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이번 6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 5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브랜드소비, 브랜드이슈, 브랜드소통, 브랜드확산 전 항목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는 코르티스와 아일릿, 리센느를 비롯해 ▲그룹 키키(KiiiKiii) ▲그룹 투어스(TWS)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DRIVEONE) 등 총 50개 신인 아이돌그룹이 포함됐다.
코르티스는 차트와 브랜드 지표에 이어 데뷔 후 첫 투어 일정도 확정했다. 코르티스는 2일 위버스를 통해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2026 코르티스 투어 퍼트 유어 폰 다운)’ 개최 정보를 공개하고,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6개 도시, 일본 가나가와 등 총 9개 지역에서 13회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첫 투어는 오는 7월 18~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북미 일정은 8월 4일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점으로 6일 미국 뉴욕, 8일 애틀랜타, 11일 어빙, 13일 로스앤젤레스, 15일 샌프란시스코 순서로 이어진다. 8월 22~23일 서울 화정체육관 공연은 지난해 8월 18일 데뷔한 코르티스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고, 투어 포스터에도 서울 콘서트 옆에 ‘BIRTHDAY PARTY(버스데이 파티)’ 표식이 붙었다. 마지막 일정은 9월 4~6일 일본 가나가와 피아 아레나 MM에서 진행된다.
투어명 ‘퍼트 유어 폰 다운’에는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해 함께 즐기자는 의미가 담겼다. 투어 포스터는 헤드뱅잉을 하는 듯한 움직임을 사용해 관객과 함께 뛰어노는 공연의 방향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미니 2집 작업과 관련해 “데뷔 후 관객분들과 호흡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이 좋은 양분이 됐다. 무대 위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려고 고민하며 만들었다”라며 객석과 하나 되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코르티스의 공연 흐름은 음반 발매 때마다 진행한 ‘RELEASE PARTY(릴리즈 파티)’에서도 확인됐다. 이들은 신보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레퍼토리를 쌓아왔고, 관객과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무대 장악력을 보여왔다. 여기에 오는 8월 1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참가하며 북미 현장 접점을 넓힌다.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코르티스는 8월 1일 오후 2시 55분부터 50분 동안 ‘T-모바일’ 무대에 오른다. 전날에는 하우스 오브 블루스 시카고에서 열리는 애프터쇼 공연을 펼치며, 해당 공연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무대로 마련돼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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