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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직접 만든 영상”… 코르티스, 신곡 TNT 뮤직비디오 공개

– 코르티스 TNT 공개로 신보 활동 본격화
– 멤버 전원 공동 연출과 500여 명 추격 장면
– 캠코더 질감 연출로 신보 음원 동시 공개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가 신곡 ‘TNT(티엔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CORTIS EP 2집 타이틀곡 ‘TNT’ 뮤직비디오(사진=빅히트 뮤직)

코르티스는 지난 4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 수록곡 티엔티 뮤직비디오를 선보였고, 같은 시간 신보 음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다섯 멤버가 직접 기획과 연출 과정에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공동 연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티엔티는 코르티스가 작업실과 연습실에서 쌓아온 에너지를 노래 안에 압축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거친 사운드를 얹은 구성이 특징이며, 가사는 잠재력이 폭발하는 순간을 방구석과 스튜디오, 연습실의 이미지로 풀어냈다. “방구석, 매일 밤 다섯 철부지 / 스튜디오의 컴터 앞, 깨어난 DNA”, “밤새워, 시나위 / 춤을 춰, 신들린”이라는 구절에는 음악을 향한 멤버들의 몰입이 담겼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출발점은 멤버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였다. 코르티스는 본편 촬영에 앞서 직접 찍은 영상과 기존 영화, 공개 영상 소스를 활용해 애니매틱을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정리한 앵글과 장면 구성, 상황 설정이 실제 본편 영상에 대거 반영됐다. 단순히 출연에 머무르지 않고 영상의 기본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방식이다.

뮤직비디오는 골목길을 걷던 멤버들이 주민과 마주친 뒤 갑자기 불어난 군중에게 쫓기며 전력 질주하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다섯 멤버가 달리고 또 달리는 장면을 중심에 두고, 몰려드는 인파의 압도감을 살리기 위해 보조 출연자 500여 명이 투입됐다. 멤버들이 곧 따라잡힐 듯한 거리감과 군중의 움직임이 맞물리며 영상 전체에 빠른 호흡을 만들었다.

긴박한 추격 장면 안에는 멤버들의 취향과 가사에서 가져온 장치도 배치됐다. “좌표 찍고 바로 빵! (What you mean?)”이라는 가사에 맞춰 뻥튀기 기계가 터지는 장면이 들어갔고, 빈티지 감성을 반영한 ‘동묘 아울렛’ 상호도 영상 속에 등장했다. 빠르게 달리는 장면 사이에 생활감 있는 요소를 섞어 코르티스 특유의 장난기와 현장감을 함께 담았다.

미니 2집을 관통하는 날것의 질감은 영상 연출에서도 드러난다. 캠코더로 찍은 듯한 거친 화면, 흔들리는 구도, 다급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갑자기 수백 명이 전력 질주하는 비현실적 상황 뒤에는 다세대 주택가와 동네 상점, 학교 운동장 등 한국적인 생활 공간이 놓였다. 현실적인 배경과 과장된 추격 설정이 부딪히면서 티엔티 뮤직비디오의 이질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jeonwoomi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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