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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변화 예고”…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내·외장 디자인 공개

–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로 상품성 강화
– 전장 5,050mm 확대, 17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 스마트 비전 루프 탑재, 5월 알림 진행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8일 더 뉴 그랜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며 2022년 11월 7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상품성을 크게 손본 모델을 선보였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세대마다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앞세워온 현대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다.

더 뉴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가 갖고 있던 고급 세단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외관과 프리미엄 라운지급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변화를 줬다. 현대차는 차체 비례와 세부 디자인을 다시 다듬고, 실내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신규 편의 사양을 적용해 신차급 변화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샤크 노즈 형상을 더 뚜렷하게 살린 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메쉬 패턴 콘셉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더 얇고 길어진 베젤리스 타입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로 더 뉴 그랜저의 전면 이미지를 정리했다.

▲더 뉴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측면에서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을 15mm 늘린 5,050mm 차체가 핵심 변화로 꼽힌다. 길어진 차체는 세단 특유의 수평감을 강화하고, 프론트 펜더에 새로 넣은 사이드 리피터는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흐름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 안에 숨긴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범퍼 하단에 윙 타입 가니쉬를 적용하고, 차체 하부를 좌우로 감싸는 블랙 영역을 넓혀 후면부에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외장 색상에는 전통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를 추가했다. 해당 색상은 펄과 매트 두 가지로 마련됐으며, 현대차는 장인의 손길이 담긴 옻칠 이미지를 더 뉴 그랜저의 신규 색상에 반영했다.

실내는 기존 그랜저의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이어가되, 디스플레이와 조작계 구성을 바꿔 사용성을 높였다. 실내 중심에는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더 뉴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을 조작하는 물리 버튼을 함께 배치했다. 현대차는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면서 필요한 기능을 바로 다룰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와 버튼 구성을 병행했다.

더 뉴 그랜저에는 플레오스 커넥트와 함께 전동식 에어벤트가 현대차 최초로 들어갔다. 이 사양은 풍량과 풍향 등 공조 기능을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하는 방식이며, 공기 토출구를 감춘 대시보드 구성으로 실내 전면부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도어 트림에는 내 집의 소파를 연상시키는 카우치 패턴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도어 트림 소재와 간접조명을 조합해 시각적·촉각적 안락감을 높이고, 탑승자가 프리미엄 라운지 분위기를 접하도록 실내 구성을 다듬었다.

스마트 비전 루프도 현대차 최초 적용 사양으로 더해졌다. 이 사양은 투과율 조절 필름을 활용해 루프의 투명·불투명 상태를 전동으로 조절하며, 영역 분할 기능과 확대된 개구부 면적을 통해 실내 개방감을 키웠다.

▲더 뉴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내장 색상에는 외장 색상과 같은 옻칠 모티브를 활용한 아티장 버건디가 새로 추가됐다. 내장재에는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질감 가니쉬 ▲메탈 패턴 가니쉬를 적용해 전통 공예 이미지를 실내 곳곳에 담았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세부 상품 정보와 공식 런칭 일정 공개에 앞서 사전 알림 이벤트 얼리 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상세 상품 정보와 공식 런칭 일정, 전시 및 시승차 관련 정보가 우선 제공된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뒤 더 뉴 그랜저를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보스 사운드링크 홈 블루투스 스피커를 50명에게, 주유 상품권 5만 원권을 100명에게 증정하며, 해당 이벤트는 현대 이벤트 플랫폼 H-이벤트를 통해 운영한다.

▲더 뉴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상품 전반에 걸쳐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ivianjeon@tru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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