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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호 사양 더했다”… 현대차, 2027 아이오닉 9 출시

– 아이오닉 9 연식변경 출시·편의 사양 기본화 강화
– 보조금 반영 실구매가 6천만 원 초반 수준 형성
– 블랙잉크 패키지 외관 차별, 글로벌 안전 최고 등급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7 아이오닉 9’을 출시한다.

▲2027 아이오닉 9(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5일 2027 아이오닉 9을 내놓고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밝혔다.

2027 아이오닉 9은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2열 통풍시트와 2열 스위블링 시트를 기본 탑재해 가족 단위 이용 비중이 높은 대형 SUV 특성을 반영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발수 기능을 적용한 1열 유리를 넣어 우천 시 시야 확보를 돕고,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시트를 기본화해 모든 좌석에서 편의성을 확보했다.

기존에 최상위 트림에만 들어가던 메탈 페달과 메탈 도어 스커프는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실내에서 느껴지는 고급감을 키웠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전용 ‘블랙잉크 패키지’를 새로 운영해 스키드 플레이트, 휠, 엠블럼, 크래시패드 등에 블랙 컬러를 입혔으며, 전동화 플래그십 SUV에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디자인 패키지로 구성했다.

▲2027 아이오닉 9(사진=현대자동차)

가격은 세제 혜택을 반영한 기준으로 7인승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6,759만 원, 프레스티지 7,325만 원, 캘리그래피 7,811만 원이며, 6인승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6,817만 원, 프레스티지 7,374만 원, 캘리그래피 7,960만 원이다. 국비·지방비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실구매가는 6천만 원 초반대 수준에서 형성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드라이빙라운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드라이빙라운지에서 아이오닉 9을 시승한 뒤 개인 SNS에 후기를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며, IONIQ 9 x 보스(BOSE)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9은 지난해 2월 출시된 현대차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동급에서 가장 긴 수준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거리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7 아이오닉 9(사진=현대자동차)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닉 9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고,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는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종합평가에서도 평가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글로벌 주요 안전 평가에서 전동화 모델의 안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 9은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모델”이라며 “입증된 안전성과 함께 전동화 대형 SU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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