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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제동 오작동 우려”… 볼보·포드 등 4개사 5만 5,178대 리콜 실시

– 볼보 XC60 등 7개 차종, 제동·조립 결함으로 리콜 조치
– 포드·랜드로버 포함, 전자장치·에어백 등 다양한 문제 확인
– 자동차리콜센터 통해 대상 차량 및 결함 상세 확인 가능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GS글로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총 4개사 11개 차종 5만 5,178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 이른바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XC60(사진=볼보)

이번 리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는 볼보다. XC60을 포함한 7개 차종 5만 434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센서의 한계로 의도하지 않은 자동 긴급 제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대상 차종은 ▲XC60 ▲XC90 ▲XC40 ▲S90 ▲S60 ▲V60 크로스컨트리 ▲V90 크로스컨트리 등이다.

GS글로벌의 경우 T4K 1,692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차(P)단으로 변속할 때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29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레인지 로버 이보크(사진=랜드로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1,416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 조수석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과정에서 에어백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리콜은 지난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도 두 개 차종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머스탱 1,489대는 차체 제어장치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차폭등과 후미등, 번호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가 확인돼 지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익스페디션 147대는 후방 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후방 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같은 날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머스탱(사진=포드)

국토교통부는 차량 소유자가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동차 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시정조치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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